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정상

석정헌2016.11.02 07:42조회 수 181댓글 0

    • 글자 크기


        정상


           석정헌


심장은 때어놓고

헐떡거리며

앞만 보고 살며

올라 선 정상  

위태로워 불안하고

높고 푸른 하늘

보는 것 조차 부끄러워

고개 숙였더니

발아래 산은

눈빛마다 불이 붙는

온통 붉은 가을

바람아 불지마라

가을 떨어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가을 도시의 가에서 2015.08.28 60
48 가을 그리고 후회2 2019.09.26 38
47 가을 2016.10.03 28
46 가야겠다 2015.07.17 32
45 가슴을 친다 2022.09.02 28
44 가슴 저미는 그리움1 2021.02.18 35
43 가슴 닿지 않는 포웅 2019.03.16 24
42 가뭄 2015.06.26 202
41 가는구나 2015.08.19 11
40 가는구나 2015.05.12 16
39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2021.03.15 26
38 가는 세월 2015.02.21 10
37 가는 세월 2015.06.09 16
36 ㅋㅋㅋ1 2021.11.06 33
35 ×× 하고있네 2022.12.14 63
34 Tybee Island2 2015.12.26 117
33 Tie 2015.05.12 10
32 Tallulah Falls2 2018.11.05 49
31 Poison lvy1 2016.08.26 50
30 October Fastival 2 2017.10.16 4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