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서리내린 공원

석정헌2023.12.06 06:42조회 수 1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서리내린 공원 

 

            석정헌

 

나목 가지끝 바람은 서성이고

서리 아래 쌓인 낙엽

취한 듯 비틀거리는 발길에

바스락이며 심사를 어지렵히고

부질없이 올려다 본 하늘

시리도록 푸르고

깊어 아찔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 그리움7 2022.09.28 39
8 호박7 2022.09.19 59
7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67
6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45
5 마지막 길8 2022.10.04 43
4 무제9 2022.01.07 36
3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2022.01.11 48
2 오늘 아침11 2022.01.29 45
1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2022.10.28 4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