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하고있네

석정헌2022.12.14 09:49조회 수 63댓글 0

    • 글자 크기

 

    ×× 하고있네

 

         석정헌

 

하도 시끄럽게 남을 비방하고

편을 갈라 떠들어대는데

욱 하여 저질러놓고 보니

무수한 원망의 소리

미안한 마음에한 연락

미안했다는 말에

왜그렇게 했냐는 첫마디

손님 핑계로 던지 듯 전화를 끊고

중얼거린다 ×× 하고있네

 

미안함은 멀어지고

한참을 멍하니 전화기만 보다가

내가 모자란놈인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9 바람 2015.09.14 8
48 안타까움 2015.09.12 8
47 인연 2015.05.08 8
46 비애 2015.04.15 8
45 황혼 2 2015.03.27 8
44 봄비 2015.03.23 8
43 함께 있으매 2015.03.19 8
42 허무 2015.03.12 8
41 봄은 왔는데 2015.03.08 8
40 나그네 2015.03.08 8
39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8
38 2015.03.04 8
37 청춘 2015.02.28 8
36 낙엽따라 2023.10.09 7
35 후회 2 2015.10.19 7
34 갈대소리 2015.10.09 7
33 겨울 나그네 2015.04.09 7
32 일터 2015.04.09 7
31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7
30 실비 2015.03.23 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