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석정헌
찌는 태양 아래
벗은 몸뚱이
파란 이파리 위로
한 웅큼씩 이룬 작은 우주
산들바람에
산만하게 한 음조씩
허공을 헤매 드니
이따금씩 몰아치는 폭우에
흩어진 별들
빗물 따라 가로에 은하수를 이룬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배롱나무
석정헌
찌는 태양 아래
벗은 몸뚱이
파란 이파리 위로
한 웅큼씩 이룬 작은 우주
산들바람에
산만하게 한 음조씩
허공을 헤매 드니
이따금씩 몰아치는 폭우에
흩어진 별들
빗물 따라 가로에 은하수를 이룬다
어떤 분은 여인의 파마머리라 묘사한 배롱나무 꽃이,
이 글에서는 별이 되었네요.
빗물에 떠가는 은하수 ㅎㅎ
미친 여인의 파마머리는 메롱나무가 될 듯?!?!?!
구글을 뒤져보니 배롱나무가 진달래꽃처럼 생겼네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09 | 황혼 1 | 2015.02.17 | 13 |
908 | 아버지 | 2015.02.17 | 55 |
907 | 뒤돌아 보지마라 | 2015.02.20 | 14 |
906 | 매일 간다1 | 2015.02.20 | 20 |
905 | 안타까움 | 2015.02.21 | 11 |
904 | 가는 세월 | 2015.02.21 | 10 |
903 | 이슬 맞은 백일홍 | 2015.02.21 | 49 |
902 | 큐피트의 화살 | 2015.02.21 | 32 |
901 | 함께 울어줄 세월이라도 | 2015.02.22 | 31 |
900 | 빗돌 | 2015.02.22 | 354 |
899 | 슬픈 무지개 | 2015.02.23 | 24 |
898 | 잃어버린 이름 | 2015.02.23 | 11 |
897 | 허무한 여정 | 2015.02.23 | 11 |
896 | 노승 | 2015.02.23 | 19 |
895 | 희망 | 2015.02.23 | 15 |
894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3 |
893 | 촛불 | 2015.02.24 | 20 |
892 | 열어 보지않은 상자 | 2015.02.24 | 6 |
891 | 벗어야지 | 2015.02.24 | 21 |
890 | 고향 | 2015.02.25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