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르가즘

석정헌2015.09.14 14:45조회 수 26댓글 2

    • 글자 크기



    오르가즘


        석정헌


익어가는 가을밤

풀벌레 소리 아득 하기만한데

사랑을 갈구하고

꿈꾸며 노래하는 꽃들

밤을 도운 고운 바람은

벌나비 불러모아

온통 주무르고 어루만져

집단 오르가즘에 빠트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9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9
288 똥 친 막대 신세5 2022.01.15 50
287 또 봄인가2 2017.03.22 38
286 떨어진 꽃잎 2015.08.05 18
285 떠난 사랑 2023.01.23 40
284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6
283 떠난 그대 2016.09.26 35
282 떠난 그대 2016.04.25 37
281 떠나신 어머니 2015.03.05 23
280 떠나든 날 2015.05.02 16
279 떠나는 계절 2020.12.03 32
278 때늦은 사랑2 2019.02.09 43
277 디지탈의 폐해 2019.01.27 34
276 들꽃 2015.10.15 180
275 뒤돌아 보지마라 2015.02.20 22
274 둥근달 2015.11.19 25
273 두려움 2015.11.09 18
272 되돌아 가고 싶다 2015.04.15 20
271 동지와 팥죽3 2018.12.21 52
270 동반자. 다시 맞은 여름 2024.06.16 8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