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선인장

석정헌2015.09.11 08:20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9 다시 한해가 2015.12.16 19
688 다시하는 후회 2015.10.30 57
687 단풍구경 2015.11.01 13
686 달개비꽃 2015.02.11 75
685 달밤에 개가 짖다 2015.11.05 308
684 닭개장2 2016.06.26 47
683 2019.07.18 33
682 담금질 2015.04.09 5
681 담배 2018.08.03 31
680 당산나무 2015.11.03 33
679 당신이나 나나2 2017.08.26 46
678 대란의 짙은 봄 2020.05.23 565
677 대통령과 47인의 낭인2 2017.04.21 67
676 더위1 2019.08.08 27
675 더위 2016.04.30 28
674 더위2 2017.05.12 34
673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2015.08.13 25
672 도리안 2019.09.09 29
671 독도2 2022.02.10 24
670 독립 기념일 2015.06.02 2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