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제 멈춰야겠다
석정헌
경계를 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살아왔지만
끈적한 유혹에 경계를 망각하고
아슬아슬 넘나들며 지나와
무감각에 무뎌진 삶
이제 신호가 온다
마음은 아직
경계를 넘지 않은 것 같은데
많이 넘은 모양
무거운 신호가 온다
하현달 날카로움에
베인 것 같은 허리
고작 벗은 발을 움직이면서도
작은 단추를 끼우면서도 오는 통증
가슴 마저 허해 지극한 상실을 생각한다
늦었지만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경계를 넘는 짜릿한 유혹을 뿌리치고
이제 기다려야겠다
모두 다 바라보는 하늘을 처다보고
오 회장님!
결단을 존경합니다.
단칼에 목을 쳐주는 자가
충직한 부하, 검신이라
했습니다.
오 회장님 고통스럽게
하는 것들 단칼에 베어
버리시기를!
'태산준령' 영남의 사나이
답게 결단이 성공하시길!!!
우리 좀 더 오래 얼굴 보며
살아 가기 위해서 !!!
늘, 강건하시길!!!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69 | 기도1 | 2018.01.12 | 37 |
| 368 | 설날 2 | 2018.02.16 | 37 |
| 367 | 이른 하얀꽃2 | 2018.02.23 | 37 |
| 366 | 돌아보지 말자 | 2018.10.20 | 37 |
| 365 | 일주일도 남지않은 이 해 | 2018.12.27 | 37 |
| 364 | 독한 이별 | 2019.02.14 | 37 |
| 363 | 해바라기 62 | 2019.08.30 | 37 |
| 362 | 허무 | 2019.08.30 | 37 |
| 361 | 는개비 2 | 2020.10.16 | 37 |
| 360 | 멀어지는 기억 | 2021.04.19 | 37 |
| 359 | 작심삼일4 | 2022.01.03 | 37 |
| 358 | 솜 깔린 하늘1 | 2022.05.31 | 37 |
| 357 | 물처럼 | 2022.12.25 | 37 |
| 356 | 망향 | 2015.06.09 | 38 |
| 355 | 목련2 | 2015.12.15 | 38 |
| 354 | 꽃에 의한 나의 서시 | 2016.03.17 | 38 |
| 353 | 노숙자 23 | 2016.07.08 | 38 |
| 352 |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 2016.12.27 | 38 |
| 351 | 삶과 죽음1 | 2017.01.25 | 38 |
| 350 | 또 봄인가2 | 2017.03.22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