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9 | 고구마꽃 | 2015.03.25 | 23 |
288 | 고향 | 2015.02.25 | 23 |
287 | 꽃샘추위 | 2023.03.29 | 22 |
286 | 나를 위한 세월은 없다 | 2017.09.29 | 22 |
285 | 고희의 여름 | 2017.08.17 | 22 |
284 | 비 | 2016.01.07 | 22 |
283 | 퇴근 | 2015.10.12 | 22 |
282 | 희미해진 인생 | 2015.08.26 | 22 |
281 | 나는 무엇인가 | 2015.07.26 | 22 |
280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2 |
279 | 벗어야지 | 2015.02.24 | 22 |
278 | 촛불 | 2015.02.24 | 22 |
277 | 어머니 날 | 2023.05.15 | 21 |
276 | 벼락 | 2019.01.18 | 21 |
275 | 출근 | 2015.10.26 | 21 |
274 | 황진이 | 2015.10.07 | 21 |
273 | 미련 | 2015.09.03 | 21 |
272 | 메밀꽃1 | 2015.09.01 | 21 |
271 | 인간 4 | 2015.06.09 | 21 |
270 | 그 허망함 | 2015.03.11 | 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