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89 | 애처로움에 | 2015.03.02 | 25 |
788 | 꽃새암 2 | 2016.03.29 | 26 |
787 | 비웃음 | 2017.05.09 | 1842 |
786 | 낙엽 때문에 | 2018.11.10 | 35 |
785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40 |
784 | 불안한 사회 | 2020.07.29 | 37 |
783 | 그리움에 | 2015.03.02 | 11 |
782 | 지난해 | 2015.04.09 | 9 |
781 |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 2015.08.13 | 25 |
780 | 바벨탑 | 2016.10.21 | 498 |
779 | 가을비에 | 2015.03.02 | 15 |
778 | 담금질 | 2015.04.09 | 5 |
777 | 무상 | 2015.07.12 | 16 |
776 | 한갑자 | 2016.04.18 | 106 |
775 | 부탁 그리고 거절 | 2019.02.07 | 26 |
774 | 2월의 눈 | 2020.02.13 | 24 |
773 | 만리성 | 2015.04.09 | 6 |
772 | 허약한 사랑의 도시 | 2016.05.25 | 23 |
771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4 |
770 | 살고 싶다 | 2015.04.09 | 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