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29 | 울어라 | 2019.01.21 | 28 |
428 | 백로 | 2018.09.07 | 28 |
427 | 거스를 수 없는 계절 | 2018.08.02 | 28 |
426 |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 2018.05.19 | 28 |
425 | 슬픈 계절 | 2017.11.27 | 28 |
424 | 숨 죽인 사랑 | 2017.11.01 | 28 |
423 | 가을 외로움 | 2017.10.12 | 28 |
422 | 허무의 가을 | 2017.10.02 | 28 |
421 | 바람의 이별 | 2017.07.21 | 28 |
420 | Lake Lanier | 2017.06.09 | 28 |
419 | 마무리 | 2016.10.24 | 28 |
418 | 가을 | 2016.10.03 | 28 |
417 | 가을, 첫사랑2 | 2016.09.13 | 28 |
416 | 성묘 | 2016.09.06 | 28 |
415 | 더위 | 2016.04.30 | 28 |
414 | 다른 날을 위하여 | 2016.02.16 | 28 |
413 | 마지막 배웅 | 2016.01.15 | 28 |
412 | 꿈에본 내고향 | 2015.12.23 | 28 |
411 | 호수2 | 2015.07.11 | 28 |
410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2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