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3.20 11:07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파도는 누구를 향해

저렇게 밀려 올까

그리움에 젖어 밀려와서

제몸이 하얗게 부서지도록

부딫치며 애서 보건만

닥아서면 밀려나고

밀려나면 닥아서는 끈질김도

닥아 서지지 않는 혼자만의 그리움

힘들여 부서지고 

안타까워 울어 보아도

그리움만 더해지네

그리움은 지독한 고독인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9 차가움에 2015.03.09 11
788 차가운 비1 2019.12.14 39
787 쭉정이4 2020.08.23 60
786 쫀쫀한 놈2 2022.08.08 34
785 쪼그라든 기억1 2018.11.17 34
784 짧은 인연 2016.02.02 35
783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2017.04.04 45
782 짧은 꿈2 2015.07.13 23
781 짝사랑 2015.09.19 17
780 짜증이 난다 2016.04.08 86
779 질서 2015.09.26 17
778 질량 보존의 법칙 2016.06.18 171
777 진달래 2015.03.22 7
776 지친 나에게4 2021.12.27 36
775 지랄하고 자빠졌네 2019.05.18 44
774 지랄같은 봄3 2020.04.24 43
773 지랄 같은 병 2020.09.03 31
772 지랄 같은 놈 2019.05.28 24
771 지독한 사랑 2017.05.30 26
770 지는 2015.02.28 44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