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석정헌
비오는 늦은 저녁
낮은 음악이 흐르는
작은 공간에서
찻잔을 들면
정지된 시간 속에
떠오르는 작은 얼굴 하나
아련한 추억속의
잦은 갈증이
입술만 적시는 찻잔을 원망 한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비오는 날
석정헌
비오는 늦은 저녁
낮은 음악이 흐르는
작은 공간에서
찻잔을 들면
정지된 시간 속에
떠오르는 작은 얼굴 하나
아련한 추억속의
잦은 갈증이
입술만 적시는 찻잔을 원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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