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나그네
석정헌
하늘 저문 외로운 길
먼 길 가는나그네는
쉬지도 뛰지도 않는다
강둑밑 물위에 일렁이는 달이 뜰때
강둑에나 앉을런지
오지게도 눈치 없는 저 달은
바쁜 나그네의 갈길을 붙잡는다
언제 가면 못 가질까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정다운 풍경들
반가운 만남 그리며 강둑에 앉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 | 화재2 | 2019.10.10 | 39 |
168 | 마지막 사랑이길 | 2019.10.10 | 36 |
167 | 살사리꽃 | 2019.10.11 | 435 |
166 | 무제 | 2019.10.25 | 44 |
165 | 정상 | 2019.11.02 | 319 |
164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49 |
163 | 낮술 | 2019.11.16 | 26 |
162 | 슬픈 환희1 | 2019.11.26 | 125 |
161 | 낙엽 | 2019.11.27 | 27 |
160 | 차가운 비1 | 2019.12.14 | 50 |
159 | 미련인가 그리움인가 | 2020.01.10 | 38 |
158 | 별리2 | 2020.01.30 | 164 |
157 | 2월1 | 2020.02.02 | 44 |
156 | 출근길1 | 2020.02.04 | 39 |
155 | 2월의 눈 | 2020.02.13 | 27 |
154 | 태양 | 2020.02.22 | 31 |
153 | 헷갈리는 꽃들3 | 2020.02.24 | 166 |
152 | DST | 2020.03.10 | 125 |
151 | 화가 난다2 | 2020.03.11 | 61 |
150 | 석유와 코로나19 | 2020.03.26 | 4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