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련

석정헌2015.02.28 06:44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시련


       석정헌


가늠하지 못하는 시야는

뿌옇게 윤곽만 드러내고

손바닥 금을 보고 꿈을 그리지만

긴 세월 인고의 삶과

고매한 척 지나온 정신은 황폐 해지고

좁아진 겨울강에 때아니게 쏟아진 큰비는

흐르는 강물따라

황토 너울에 자맥질 하는

떨어진 낙엽함께

아직도 내일을 생각하고

꿈으로 나마 꾸어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9 살아가기 2018.07.28 27
548 눈물 2019.01.16 27
547 춘분 2019.03.22 27
546 더위1 2019.08.08 27
545 떠나는 계절 2020.12.03 27
544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2021.03.15 27
543 독도2 2022.02.10 27
542 아직도3 2022.02.17 27
541 솜 깔린 하늘1 2022.05.31 27
540 허무한 마음1 2022.09.07 27
539 외로움 2015.02.15 28
538 괴로움에 2015.03.10 28
537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28
536 마지막 배웅 2016.01.15 28
535 다른 날을 위하여 2016.02.16 28
534 산다는 것은 21 2016.04.12 28
533 더위 2016.04.30 28
532 성묘 2016.09.06 28
531 가을 2016.10.03 28
530 Lake Lanier 2017.06.09 2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