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돌
석정헌
무엇이 았아 갔는지
기댈 곳 없는 외로움과
안길 곳 없는 아픔을 지고
예까지 왔건만
어디다가 찰나의 모습이라도
남기고 떠날 것인가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한
외롭고 아픈 길을
여기 부려 놓고
빈손 뼏혀 들고
이끼낀 이름으로라도 남아
눈물 추서리다
목놓아 울어 버린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909 | 화재2 | 2019.10.10 | 30 |
| 908 | 화엄사 | 2016.03.31 | 143 |
| 907 | 화가 난다2 | 2020.03.11 | 52 |
| 906 | 홍시4 | 2021.10.19 | 33 |
| 905 | 혼자만의 사랑 | 2018.11.13 | 35 |
| 904 | 혹시나 | 2018.05.21 | 31 |
| 903 | 호접란 | 2015.03.23 | 15 |
| 902 | 호수2 | 2015.07.11 | 27 |
| 901 | 호박7 | 2022.09.19 | 57 |
| 900 | 헷갈리는 꽃들3 | 2020.02.24 | 149 |
| 899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4 |
| 898 | 헤피런너스2 | 2017.08.07 | 53 |
| 897 | 헛웃음1 | 2021.10.20 | 26 |
| 896 |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 2017.12.09 | 33 |
| 895 | 헐벗은 나무 | 2018.12.25 | 32 |
| 894 | 허탈 2 | 2015.10.19 | 11 |
| 893 | 허탈 | 2023.01.09 | 34 |
| 892 | 허탈 | 2015.06.27 | 16 |
| 891 | 허약한 사랑의 도시 | 2016.05.25 | 23 |
| 890 | 허수아비 | 2015.03.04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