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석정헌
물 묻은 여명은 동녁 어디서
어슬렁 거리고
지붕에 두발을 담근 구름
기어이 쏟아 붓는다
나무는 그때야 생각난 듯
타는몸 놓아 버리고
젖은 가지 끝을 접는다
그제야 가로에 날리든 낙엽
납짝 업드려 몸을 숙인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29 | 봄은 왔건만 | 2016.02.13 | 28 |
| 328 | 가을을 두고 간 사람 | 2015.11.19 | 28 |
| 327 | 황진이 | 2015.10.07 | 28 |
| 326 | 그리움 | 2015.04.04 | 28 |
| 325 | 촛불 | 2015.02.24 | 28 |
| 324 | 잃어버린 이름 | 2015.02.23 | 28 |
| 323 | F 112° | 2023.07.28 | 27 |
| 322 | 우울의 계절 | 2019.09.12 | 27 |
| 321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7 |
| 320 | 부탁 그리고 거절 | 2019.02.07 | 27 |
| 319 | 빗돌 2 | 2017.12.06 | 27 |
| 318 | 꽃새암 2 | 2016.03.29 | 27 |
| 317 | 어딘지도 모르는 길 | 2016.01.07 | 27 |
| 316 | 그리움 | 2015.12.10 | 27 |
| 315 | 둥근달 | 2015.11.19 | 27 |
| 314 |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 2015.10.08 | 27 |
| 313 | 오르가즘2 | 2015.09.14 | 27 |
| 312 | 이방인 | 2015.07.15 | 27 |
| 311 | 짧은 꿈2 | 2015.07.13 | 27 |
| 310 | 보낼 수밖에 | 2015.06.24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