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깊어가는 생

석정헌2019.07.16 13:50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깊어가는 생


           석정헌


조용한 공기들 풀잎 뒤로 숨고

짐승의 울음 소리 서서히 멀어지면

새떼들은 숲의 그림자 어디로 날아가고

푸른 달빛이 온숲을 품을때

나무 그림자는 호수 속으로 깊이 발을 담그고

하늘은 잔잔한 호수 위에서

고즈넉한 안식을 보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49 낙엽 떨어지는 길위에서 2016.09.29 33
448 계절의 사기 2016.02.06 33
447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33
446 후회하진 않으리라1 2015.12.08 33
445 잊혀진 계절 2015.11.03 33
444 아내1 2015.04.07 33
443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2015.03.19 33
442 탁배기1 2015.03.17 33
441 욕을한다 2015.02.17 33
440 외로움 2015.02.15 33
439 어머니 날 2023.05.15 32
438 독도2 2022.02.10 32
437 불효자 2021.01.30 32
436 사랑 2020.05.05 32
435 사랑 2019.09.09 32
434 더위1 2019.08.08 32
433 2019.07.19 32
432 파란 하늘1 2019.06.24 32
431 혹시나 2018.05.21 32
430 우울 2017.09.16 32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