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2018.03.29 11:22조회 수 61댓글 0

    • 글자 크기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


햇빛이 얇게 

사위어 가는

노곤한 오후

추억의 

한접시 불을 밝힌

머언 고향의 

안개 같은 아련함

아내의 목덜미에 내리는

햇살이 너무 고와

아지랑이 아롱거리며

꽃바람 부는 

3월의 봄이 내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백로 2018.09.07 28
828 불효자 2021.01.30 24
827 일터 2015.04.09 7
826 추석 2 2015.11.19 197
825 우울 2017.09.16 27
824 18 19때문에 2020.04.09 25
823 윤회 2015.11.19 12
822 눈물 흘린다 2015.08.24 15
821 가을을 두고 간 사람 2015.11.19 24
820 마지막 포웅 2015.03.25 106
819 마신다 2015.04.09 10
818 망향 2016.09.21 35
817 해바라기 4 2019.08.28 31
816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2015.04.09 18
815 아침 2015.06.20 15
814 낡은 의자 2015.03.25 9
813 계절의 사기 2016.02.06 26
812 별리 2024.05.19 9
811 후회 2015.04.09 13
810 입맞춤 2017.08.11 3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