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운 사랑

석정헌2023.07.12 09:17조회 수 42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운 사랑

 

           석정헌

 

생각의 사이마다

관계의 문을 연

꽃 같은 사랑

시들은 꽃 처럼

떠나버린 사랑이

안타깝고 애달프지만

사랑을 하고 잃는 것이

사랑을 아니한 것보다 났다는데

살폿 남은 깊은 그리움은

언제나 곁에 있어

든든한 바람막이

돌아서서 흐린 눈 훔칠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9 어언 70년 2021.03.18 31
528 하현달 그리고 2022.05.03 31
527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2023.03.06 31
526 낮은 곳으로 2015.02.14 32
525 사랑 2015.02.28 32
524 외로움 2015.03.10 32
523 눈물 2015.03.12 32
522 분노 2015.03.12 32
521 인생 2015.03.23 32
520 호접란 2015.03.23 32
519 아침을 달린다 2015.04.07 32
518 추석2 2015.09.01 32
517 마지막 배웅 2016.01.15 32
516 봄 봄 봄 2016.03.04 32
515 가을, 첫사랑2 2016.09.13 32
514 마무리 2016.10.24 32
513 이별을 향한 가을 2017.07.31 32
512 우울 2017.09.16 32
511 혹시나 2018.05.21 32
510 석벽 끝에서 2019.04.20 32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