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09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4 |
208 | 하루2 | 2019.05.22 | 44 |
207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44 |
206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0.09.23 | 44 |
205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44 |
204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4 |
203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44 |
202 | 창밖에는 | 2015.02.09 | 45 |
201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5 |
200 | 지는 | 2015.02.28 | 45 |
199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5 |
198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5 |
197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5 |
196 | 타는 더위2 | 2019.07.16 | 45 |
195 | 웃기는 허수아비2 | 2019.09.16 | 45 |
194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45 |
193 | 이민3 | 2021.09.10 | 45 |
192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45 |
191 | 옛날에 | 2015.02.28 | 46 |
190 | 양귀비1 | 2016.05.14 | 4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