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가을 아침
석정헌
기지개 켜며 맞이한 새아침
열어젖힌 커텐 사이
여명에 밀린 어둠 아직 주춤 거리는데
먼 하늘은 높고 푸르다
손에든 갈색 커피향에 묻어
코끝을 간지럽히는 너도 가을이다
살짝 밀어 올린 창틈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바람 이제 온통 가을이다
다시 맞이한 창밖의 새아침
너가 있어 이가을이 참 좋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69 | 해바라기 62 | 2019.08.30 | 33 |
868 | 해바라기 52 | 2019.08.29 | 26 |
867 | 해바라기 4 | 2019.08.28 | 31 |
866 | 해바라기 3 | 2019.08.27 | 25 |
865 | 해바라기 2 | 2019.08.20 | 28 |
864 | 해바라기 | 2015.07.17 | 16 |
863 | 해바라기 | 2019.08.19 | 34 |
862 | 함께 있으매 | 2015.03.19 | 8 |
861 | 함께 울어줄 세월이라도 | 2015.02.22 | 32 |
860 | 한심할뿐이다 | 2023.08.05 | 37 |
859 | 한갑자 | 2016.04.18 | 106 |
858 | 하현달 그리고 | 2022.05.03 | 24 |
857 | 하하하 무소유 | 2018.08.10 | 47 |
856 | 하하하 | 2015.12.11 | 19 |
855 | 하지 | 2016.06.22 | 306 |
854 | 하이랜드2 | 2022.04.30 | 26 |
853 | 하얀 석양 | 2015.04.16 | 69 |
852 | 하얀 달빛 아래 | 2016.06.21 | 117 |
851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32 |
850 | 하루2 | 2019.05.22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