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운 사랑

석정헌2023.07.12 09:17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운 사랑

 

           석정헌

 

생각의 사이마다

관계의 문을 연

꽃 같은 사랑

시들은 꽃 처럼

떠나버린 사랑이

안타깝고 애달프지만

사랑을 하고 잃는 것이

사랑을 아니한 것보다 났다는데

살폿 남은 깊은 그리움은

언제나 곁에 있어

든든한 바람막이

돌아서서 흐린 눈 훔칠 뿐이다

    • 글자 크기
F 112° 복다름 (by 석정헌)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동반자. 다시 맞은 여름 2024.06.16 0
928 별리 2024.05.19 9
927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2024.04.04 12
926 계절의 여왕 2024.03.17 9
925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1
924 삶이라는 것 2024.02.03 13
923 서리내린 공원 2023.12.06 13
922 속삭임 2023.12.04 8
921 2023.12.02 9
920 찰라일 뿐인데 2023.11.13 10
919 만추 2023.11.10 5
918 Lake Lanier 2023.10.26 12
917 낙엽따라 2023.10.09 5
916 가을의 초상 2023.09.21 8
915 무상 2023.09.09 17
914 여기는 아프리카 2023.08.26 17
913 한심할뿐이다 2023.08.05 37
912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2023.08.03 22
911 F 112° 2023.07.28 19
그리운 사랑 2023.07.12 2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