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09 | 모래 | 2015.02.28 | 17 |
708 | 그녀 | 2015.02.28 | 17 |
707 | 살리라 | 2015.03.05 | 17 |
706 | 희망에 | 2015.03.09 | 17 |
705 | 동반자 | 2015.04.30 | 17 |
704 | 그래도 올 것은 온다 | 2015.05.13 | 17 |
703 | 짝사랑 | 2015.09.19 | 17 |
702 | 질서 | 2015.09.26 | 17 |
701 | 멀어져 간 그림자 | 2015.10.20 | 17 |
700 | 채우지 못한 그리움 | 2015.10.22 | 17 |
699 | 그리움 | 2016.03.16 | 17 |
698 | 무상 | 2023.09.09 | 17 |
697 | 사랑의 메아리 | 2015.02.28 | 18 |
696 |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 2015.04.09 | 18 |
695 | 마지막 사랑이길 | 2015.05.12 | 18 |
694 | 가을 무상 | 2015.08.29 | 18 |
693 | 여름 | 2015.09.12 | 18 |
692 | 풀지 못 한 매듭 | 2015.11.16 | 18 |
691 | 스모키마운틴3 | 2022.09.27 | 18 |
690 | 어머니 날 | 2023.05.15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