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랑
석정헌
12월의 가슴에는
밀교 같이 간직하다
멀어져 간 기억들이
흐려진 초점되어
천만 갈래 향기로
그늘 짙어 아득하다
서릿발 햇살 한쌈
매혹에 자지러지다
손차양 젖은 속눈섭
눈망울에 아롱져
보고파 깜지 못한 눈
마파람에 쓰라리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픈 사랑
석정헌
12월의 가슴에는
밀교 같이 간직하다
멀어져 간 기억들이
흐려진 초점되어
천만 갈래 향기로
그늘 짙어 아득하다
서릿발 햇살 한쌈
매혹에 자지러지다
손차양 젖은 속눈섭
눈망울에 아롱져
보고파 깜지 못한 눈
마파람에 쓰라리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09 | 바램 | 2015.09.09 | 24 |
608 | 아직도 아른거리는 | 2015.10.23 | 24 |
607 | 가을을 두고 간 사람 | 2015.11.19 | 24 |
606 | 욕망의 도시 | 2015.11.25 | 24 |
605 |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 2015.12.19 | 24 |
604 | 자목련 | 2016.02.09 | 24 |
603 | 무제 | 2016.03.17 | 24 |
602 | 수박2 | 2016.06.25 | 24 |
601 | 무제 | 2016.07.11 | 24 |
600 | 세상 참 어수선 하다 | 2017.09.10 | 24 |
599 | 가을 사랑 | 2017.10.19 | 24 |
598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4 |
597 | 어둠의 초상 | 2019.03.16 | 24 |
596 | 지랄 같은 놈 | 2019.05.28 | 24 |
595 | 2월의 눈 | 2020.02.13 | 24 |
594 | 어언 70년 | 2021.03.18 | 24 |
593 | 하현달 그리고 | 2022.05.03 | 24 |
592 | 솜 깔린 하늘1 | 2022.05.31 | 24 |
591 | 애처로움에 | 2015.03.02 | 25 |
590 | 어느 휴일 | 2015.03.23 | 2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