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마음
석정헌
어제도 오늘도
계절은 침묵속에서
말없이 가고
너를 향한 그리움은
흩날리는 목련꽃잎처럼
세월에 덧나고
짓밟힌 괴로움에
금 간 상처 겨우 붙들고
슬픔과 고독이 서로를 버티다
빨갛게 타며 다가온 저녁놀속
바람에 밀려 놀 뒤에 묻어온
어둠속에 함께 쓰러진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한 마음
석정헌
어제도 오늘도
계절은 침묵속에서
말없이 가고
너를 향한 그리움은
흩날리는 목련꽃잎처럼
세월에 덧나고
짓밟힌 괴로움에
금 간 상처 겨우 붙들고
슬픔과 고독이 서로를 버티다
빨갛게 타며 다가온 저녁놀속
바람에 밀려 놀 뒤에 묻어온
어둠속에 함께 쓰러진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09 | 타는 더위2 | 2019.07.16 | 43 |
208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43 |
207 | 이민3 | 2021.09.10 | 43 |
206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43 |
205 | 마지막 길8 | 2022.10.04 | 43 |
204 | 구름 흐르다 | 2015.02.23 | 44 |
203 | 지는 | 2015.02.28 | 44 |
202 | 친구 | 2016.09.20 | 44 |
201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4 |
200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4 |
199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4 |
198 | 하루2 | 2019.05.22 | 44 |
197 | 웃기는 허수아비2 | 2019.09.16 | 44 |
196 | 지랄같은 봄3 | 2020.04.24 | 44 |
195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44 |
194 |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 2022.10.28 | 44 |
193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4 |
192 | 창밖에는 | 2015.02.09 | 45 |
191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5 |
190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