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석정헌
잔인 보다 더한 죄악
어떤 자비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리란 말인지
모진 풍우에도
참고 견디지만
그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광풍되어
끝도없이 닥아오는
피할수없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 앞에
버틸 수 없이 밀려오는 붉은 황혼
하마터면 잊을뻔한
당신의 자비를 느껴보지만
악몽에서 자지러지게 깨어나
얼마나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 될지
마지막 빛을 발하도록 빌어보는 나는
먼 하늘밑의 작은 짐승일뿐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구원
석정헌
잔인 보다 더한 죄악
어떤 자비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리란 말인지
모진 풍우에도
참고 견디지만
그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광풍되어
끝도없이 닥아오는
피할수없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 앞에
버틸 수 없이 밀려오는 붉은 황혼
하마터면 잊을뻔한
당신의 자비를 느껴보지만
악몽에서 자지러지게 깨어나
얼마나 참회의 눈물을 흘려야 될지
마지막 빛을 발하도록 빌어보는 나는
먼 하늘밑의 작은 짐승일뿐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9 | 폭염 | 2016.07.05 | 31 |
88 | 풀지 못 한 매듭 | 2015.11.16 | 18 |
87 | 플로라 | 2016.03.11 | 52 |
86 | 피카소의 가을3 | 2021.09.17 | 44 |
85 | 필경은 | 2015.11.25 | 19 |
84 | 하늘 | 2015.07.06 | 12 |
83 | 하늘 | 2016.12.29 | 249 |
82 | 하늘이시여1 | 2015.10.19 | 13 |
81 |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 2015.04.15 | 59 |
80 | 하루2 | 2019.05.22 | 44 |
79 | 하얀 겨울에도 나무는 불신의 벽을 허문다 | 2018.01.17 | 32 |
78 | 하얀 달빛 아래 | 2016.06.21 | 117 |
77 | 하얀 석양 | 2015.04.16 | 69 |
76 | 하이랜드2 | 2022.04.30 | 25 |
75 | 하지 | 2016.06.22 | 306 |
74 | 하하하 | 2015.12.11 | 19 |
73 | 하하하 무소유 | 2018.08.10 | 47 |
72 | 하현달 그리고 | 2022.05.03 | 24 |
71 | 한갑자 | 2016.04.18 | 106 |
70 | 한심할뿐이다 | 2023.08.05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