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간다는 것은
석정헌
눈부신 노을 밀어내고
가는비 내리는 어둠속
아름다운 사랑 무너지는 소리 듣고
모퉁이 허물어져
잠 이루지 못하는 두려운밤
찢기운 가슴 움켜진 차가운 손은
슬픈 전설 지닌채 아른거리고
사랑은 비바람에 섞여
남긴 것 없이 사라지고
어둠은 점점 짙어 진다
그래도
남은 날을 위해 아껴온
희망의 씨알갱이는
내일의 여명을 생각하고 있다
살아 간다는 것은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89 | 비 | 2016.01.07 | 22 |
| 288 | 퇴근 | 2015.10.12 | 22 |
| 287 | 685 | 2015.08.31 | 22 |
| 286 | 희미해진 인생 | 2015.08.26 | 22 |
| 285 | 나는 무엇인가 | 2015.07.26 | 22 |
| 284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2 |
| 283 | 고구마꽃 | 2015.03.25 | 22 |
| 282 | 허무 | 2023.02.07 | 21 |
| 281 | 벼락 | 2019.01.18 | 21 |
| 280 | 출근 | 2015.10.26 | 21 |
| 279 | 황진이 | 2015.10.07 | 21 |
| 278 | 미련 | 2015.09.03 | 21 |
| 277 | 메밀꽃1 | 2015.09.01 | 21 |
| 276 | 인간 4 | 2015.06.09 | 21 |
| 275 | 그 허망함 | 2015.03.11 | 21 |
| 274 | 벗어야지 | 2015.02.24 | 21 |
| 273 | 매일 간다1 | 2015.02.20 | 21 |
| 272 | 어떤 마지막 | 2023.06.02 | 20 |
| 271 | 인생열차 | 2016.03.19 | 20 |
| 270 | 월식 | 2015.12.01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