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린 가슴

석정헌2015.10.03 04:57조회 수 15댓글 0

    • 글자 크기



      시린 가슴


            석정헌


억새풀에 흔들리는 가을

바람에 이겨진 하얀 달빛

서걱이는 그림자에

끝없는 벌판은

풍요 속에 쓸쓸하고

서리 묻은 밤하늘

기러기마져 떠나 버리면

그 차가움 어이 견딜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69 어언 70년 2021.03.18 28
568 꽃샘추위 2023.03.29 28
567 슬픈 무지개 2015.02.23 29
566 눈물 2015.03.12 29
565 어느 휴일 2015.03.23 29
564 685 2015.08.31 29
563 선인장 2015.09.11 29
562 연꽃 2015.10.07 29
561 방황1 2015.12.01 29
560 다시 한 해가 2015.12.27 29
559 성묘 2016.09.06 29
558 가을 2016.10.03 29
557 멋진 괴로움1 2017.01.31 29
556 바람의 이별 2017.07.21 29
555 가을 외로움 2017.10.12 29
554 숨 죽인 사랑 2017.11.01 29
553 백로 2018.09.07 29
552 석양을 등지고 2019.04.04 29
551 흐르는 강물 2019.05.21 29
550 지랄 같은 놈 2019.05.28 2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