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1
석정헌
우주의 신비를 누가 알까마는
어둑어둑 해 지니
오늘은 이미 저물녁
도시의 한귀퉁이에서
사랑도 떠나버렸고
번뇌는 잊어 버리고
허탈에 드러누운 내 영혼은
허무에 젖어
껍데기 뿐인 남은 삶에
넘어온 지평을 돌아 보며
아직도 허접스러운
욕망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 발을 때지 못한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 반짝이는데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 1
석정헌
우주의 신비를 누가 알까마는
어둑어둑 해 지니
오늘은 이미 저물녁
도시의 한귀퉁이에서
사랑도 떠나버렸고
번뇌는 잊어 버리고
허탈에 드러누운 내 영혼은
허무에 젖어
껍데기 뿐인 남은 삶에
넘어온 지평을 돌아 보며
아직도 허접스러운
욕망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 발을 때지 못한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 반짝이는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09 | 먼저 보낸 친구 | 2015.03.19 | 11 |
808 | 흔들리는 봄 | 2015.03.19 | 12 |
807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7 |
806 | 그대 | 2015.03.19 | 12 |
805 | 안타까움에 | 2015.03.19 | 9 |
804 | 희망 2 | 2015.03.19 | 4 |
803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2 |
802 | 거리의 여인 | 2015.03.19 | 186 |
801 | 보고 싶은 어머니 | 2015.03.19 | 54 |
800 | 세월 | 2015.03.20 | 10 |
799 | 그리움 | 2015.03.20 | 14 |
798 | 청상 | 2015.03.20 | 24 |
797 | 멀어짐에 | 2015.03.21 | 13 |
796 | 꿈속에서 | 2015.03.22 | 15 |
795 | 죽순 | 2015.03.22 | 11 |
794 | 봄 | 2015.03.22 | 11 |
793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13 |
792 | 보고 싶다 | 2015.03.22 | 13 |
791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10 |
790 | 아프다 | 2015.03.22 | 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