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효자

석정헌2021.01.30 08:09조회 수 24댓글 0

    • 글자 크기

   

     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박꽃 2015.03.09 16
828 장미가시에 찔리다 2015.03.09 90
827 아름다움에 2015.03.09 31
826 사랑 그 덧없음에 2015.03.10 33
825 술 있는 세상 2015.03.10 42
824 외로움 2015.03.10 26
823 괴로움에 2015.03.10 26
822 숨은 그리움 2015.03.11 16
821 여인 2 2015.03.11 19
820 그 허망함 2015.03.11 21
819 운명 2015.03.12 9
818 허무 2015.03.12 8
817 눈물 2015.03.12 29
816 분노 2015.03.12 32
815 고향 2015.03.13 7
814 탁배기1 2015.03.17 23
813 비오는 날 2015.03.19 153
812 살다보면 2015.03.19 7
811 함께 있으매 2015.03.19 8
810 무당 2015.03.19 1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