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829 | 봄 | 2015.03.22 | 11 |
| 828 | 잔인한 4월 | 2015.04.04 | 11 |
| 827 | 4 월 | 2015.04.15 | 11 |
| 826 | 손들어 보시오 | 2015.04.15 | 11 |
| 825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1 |
| 824 | 기원 | 2015.07.17 | 11 |
| 823 | 가는구나 | 2015.08.19 | 11 |
| 822 | 삶 | 2015.09.12 | 11 |
| 821 | 나는2 | 2015.09.14 | 11 |
| 820 | 그리움 | 2015.09.16 | 11 |
| 819 | 파란하늘 | 2015.09.28 | 11 |
| 818 | 무제 | 2015.10.05 | 11 |
| 817 | 가을 휘파람 | 2015.10.12 | 11 |
| 816 | 허탈 2 | 2015.10.19 | 11 |
| 815 |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 2015.11.04 | 11 |
| 814 | 독립기념일 | 2023.07.04 | 11 |
| 813 | 가을의 초상 | 2023.09.21 | 11 |
| 812 | 세월참어이없네 | 2024.02.15 | 11 |
| 811 | 광풍 | 2015.03.08 | 12 |
| 810 | 다시 한잔 | 2015.03.08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