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49 | 산다는 것은 | 2015.03.06 | 32 |
848 | 못난 놈들의 아침2 | 2015.03.06 | 40 |
847 | 동반자2 | 2015.03.08 | 20 |
846 | 광풍 | 2015.03.08 | 12 |
845 | 먼 추억 | 2015.03.08 | 9 |
844 | 솟아 오른 태양 | 2015.03.08 | 8 |
843 | 오래된 고향 | 2015.03.08 | 7 |
842 | 나그네 | 2015.03.08 | 8 |
841 | 기도 | 2015.03.08 | 9 |
840 | 다시 한잔 | 2015.03.08 | 12 |
839 | 수줍은 봄 | 2015.03.08 | 39 |
838 | 연민 | 2015.03.08 | 14 |
837 | 봄은 왔는데 | 2015.03.08 | 8 |
836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11 |
835 | 오늘 아침도 | 2015.03.08 | 11 |
834 | 구름 밭 | 2015.03.08 | 8 |
833 | 여인 1 | 2015.03.09 | 26 |
832 | 아픔에 | 2015.03.09 | 37 |
831 | 차가움에 | 2015.03.09 | 12 |
830 | 희망에 | 2015.03.09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