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3.20 11:07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파도는 누구를 향해

저렇게 밀려 올까

그리움에 젖어 밀려와서

제몸이 하얗게 부서지도록

부딫치며 애서 보건만

닥아서면 밀려나고

밀려나면 닥아서는 끈질김도

닥아 서지지 않는 혼자만의 그리움

힘들여 부서지고 

안타까워 울어 보아도

그리움만 더해지네

그리움은 지독한 고독인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9 Poison lvy1 2016.08.26 50
168 흔들리는 가을 2016.10.04 50
167 아주 더러운 인간4 2017.08.24 50
166 꽃샘추위 2018.03.28 50
165 Tallulah Falls2 2018.11.05 50
164 소나기1 2021.07.30 50
163 피카소의 가을3 2021.09.17 50
162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50
161 개꿈이었나4 2022.05.28 50
160 야래향 2015.02.28 51
159 Cloudland Canyon 2015.09.08 51
158 동냥을 가도 그렇게는 않겠다2 2016.07.18 51
157 동지와 팥죽3 2018.12.21 51
156 일팔일팔일팔3 2022.07.09 51
155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2022.10.28 51
154 어머니 1 2015.02.17 52
153 벽조목 2015.09.05 52
152 그대 생각6 2015.12.19 52
151 비 오는 날의 파전3 2018.02.07 52
150 울고싶다4 2018.12.13 52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