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탁배기

석정헌2015.03.17 12:25조회 수 32댓글 1

    • 글자 크기



     탁배기


          석정헌


목련지고

초저녁에 뜬 둥근달

바람은 혼혼하고

평상에 앉아

탁배기 한사발 마시고

쭉찢은 김치 조각 손에든

할아버지 수염에

뿌연 고드름이 맺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9 망향1 2016.01.04 26
308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2015.12.19 26
307 엄마 2015.12.03 26
306 욕망 2015.11.30 26
305 황진이 2015.10.07 26
304 오르가즘2 2015.09.14 26
303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2015.08.13 26
302 짧은 꿈2 2015.07.13 26
301 보낼 수밖에 2015.06.24 26
300 유월 2015.06.02 26
299 독립 기념일 2015.06.02 26
298 촛불 2015.02.24 26
297 잃어버린 이름 2015.02.23 26
296 어떤 마지막 2023.06.02 25
295 추석 3 2017.10.04 25
294 나를 위한 세월은 없다 2017.09.29 25
293 Grand canyon1 2017.07.09 25
292 소용돌이2 2016.12.19 25
291 야생화 2016.07.20 25
290 허약한 사랑의 도시 2016.05.25 2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