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2023.04.23 08:42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9 빗나간 화살 2015.04.22 24
248 자화상 2 2015.03.26 24
247 흐르는 세월 따라 2015.03.08 24
246 가을비에 2015.03.02 24
245 벗어야지 2015.02.24 24
244 노승 2015.02.23 24
243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2024.04.04 23
242 여기는 아프리카 2023.08.26 23
241 돌아 온단 기약은 없지만 2015.11.13 23
240 그런날 2015.10.08 23
239 고목 2015.10.05 23
238 결별 2015.06.30 23
237 죽으리라 2015.04.16 23
236 후회 2015.04.09 23
235 마신다 2015.04.09 23
234 꿈속에서 2015.03.22 23
233 여인 2 2015.03.11 23
232 떠나신 어머니 2015.03.05 23
231 사랑의 메아리 2015.02.28 23
230 술 먹이는 세상 2015.02.28 23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