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치매
석정헌
어기지 못할 약속처럼
세월은 그렇게 흘러
봄은 다시 왔건만
가는 계절에 묻어
어느 쪽으로 손을 저어도
그리울 것 없이 멀어저 가는 기억
가본적 없지만
무수히 떠나 돌아오지 못하는
그리 오래지않아 맞이할 그 무엇
아무에게도 거기서 뭘 할 것인지
말해주지 않지만
남은 것은 먼기억 밥 달라고 고함지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29 | 죽순 | 2015.03.22 | 12 |
828 | 다시 불러본다 | 2015.04.07 | 12 |
827 | 배꽃이 진다 | 2015.04.07 | 12 |
826 | 4 월 | 2015.04.15 | 12 |
825 | 절규 | 2015.04.29 | 12 |
824 | 떠나든 날 | 2015.05.02 | 12 |
823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2 |
822 | 바람 | 2015.06.01 | 12 |
821 | 허무 1 | 2015.06.09 | 12 |
820 | 하늘 | 2015.07.06 | 12 |
819 | 기원 | 2015.07.17 | 12 |
818 | 인간 6 | 2015.08.03 | 12 |
817 | 청려장 | 2015.09.27 | 12 |
816 | 허탈 2 | 2015.10.19 | 12 |
815 | 버리지 못한 그리움 | 2015.10.21 | 12 |
814 | 윤회 | 2015.11.19 | 12 |
813 | 안타까움 | 2015.02.21 | 13 |
812 | 시련 | 2015.02.28 | 13 |
811 | 광풍 | 2015.03.08 | 13 |
810 | 차가움에 | 2015.03.09 | 1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