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낚시 1

석정헌2015.07.06 10:07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낚시 1


          석정헌


걸프만의 푸른 바다를 가르고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

나를 태운 낚시배는

굉음을 지르며

앞을 번쩍들고

망망대해로 향한다

하늘에뜬 흰구름은 하염없고

점점 멀너지는 육지는

이제 눈앞에서 가물 거린다

모두가 대어의 기쁨을 기대하며

가슴은 흥분으로 벌떡 거린다

    • 글자 크기
인간 4 엄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9 몽유 속 꽃이 지다 2016.06.17 73
228 인간 4 2015.06.09 21
낚시 1 2015.07.06 10
226 엄마 2015.12.03 26
225 이른봄 2016.03.04 15
224 가을을 떠난 사람 2020.09.23 40
223 낚시 2 2015.07.06 6
222 2017.02.24 6319
221 고향 2015.02.25 23
220 어둠 2015.07.06 38
219 참배 2015.09.26 9
218 단풍구경 2015.11.01 13
217 하늘 2015.07.06 12
216 질량 보존의 법칙 2016.06.18 171
215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2023.08.03 22
214 시든봄 2016.03.07 40
213 하늘 2016.12.29 249
212 질서 2015.09.26 17
211 2017.02.25 72
210 돌아보지 말자 2018.10.20 36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