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유당/박홍자
어둔 밤을 견디고 일어나기를
그 얼마
뜨거운 여름 나무가
몸을 살라 기도하기를
그 얼마
우리의 사랑과 아픔이
꽃이 되어 피는 자리가
언제 부턴가
빈 베개만 만져 지다니
새벽 달도 셀 수가 없구나
정화수 떠놓은 장독대가
그립구나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유당/박홍자
어둔 밤을 견디고 일어나기를
그 얼마
뜨거운 여름 나무가
몸을 살라 기도하기를
그 얼마
우리의 사랑과 아픔이
꽃이 되어 피는 자리가
언제 부턴가
빈 베개만 만져 지다니
새벽 달도 셀 수가 없구나
정화수 떠놓은 장독대가
그립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15 | 위험한 욕심1 | 2016.09.10 | 76 |
114 | 언제 올꺼야1 | 2015.02.23 | 95 |
113 | Seven Up1 | 2016.09.10 | 72 |
112 | 만남1 | 2015.09.24 | 274 |
111 | 소망1 | 2022.06.30 | 35 |
110 | 세월 말이요1 | 2022.07.07 | 32 |
109 | 울 보1 | 2015.02.27 | 76 |
108 | 기다림1 | 2022.05.29 | 35 |
107 | Longing (그리움)1 | 2022.04.12 | 69 |
106 | 한없이1 | 2022.07.11 | 27 |
105 | 너는1 | 2022.07.11 | 41 |
104 | 망 각1 | 2022.07.05 | 26 |
103 | 그리움이어라1 | 2015.03.13 | 157 |
102 | 위하여2 | 2022.06.19 | 27 |
101 | 포 옹2 | 2022.07.05 | 25 |
100 | 아침 단상2 | 2017.09.06 | 73 |
99 | 잊어 가리2 | 2022.03.19 | 40 |
98 | 잎 새2 | 2022.04.08 | 90 |
97 | Hope (소망)2 | 2022.06.20 | 1549 |
96 | 전 율2 | 2022.04.08 | 4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