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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도라지꽃

Jackie2017.06.19 21:57조회 수 5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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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지 꽃


                          글/유당


별이 빛나는 너의 자태는 내게 영원한

사랑을 부어 주는 에너지랄까?

어느날 선배에게서 신문에 싸인 두포기가

쫍은 집벽 옆에서 갑갑함도 모르고 여러

폭의 딴친구를 데려다 놓고 덩덕꿍 신나게

웃고 웃으며 내게 무진장의 행복을 준다

내게 엄청난 너의 그 자태 속에서 한웅큼의

사랑뿐이 아닌 섹시함으로 은근히 마음을

마냥 흔들어 댄다 아니 내게 프로포스로

나를 부여 잡으며 손놓치 않고 마냥 붙들고

놓을 생각을 않는다 그래 난 참 행복해

하루 중 여러번 빼꼼이 눈짓으로 또 보자고

눈짓을 하니 그런 애교에 취해 하루가 그냥

가버리고 눈감고 합창을 하자 해서 

너와 씨름을 하고 만다 그래서 오늘은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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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 마음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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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도라지꽃에 행복한포로가되셨군요?

    섹시한 자태도 공감해요.

    알고보면 행복거리가 주위에 널렸는데

    탓할거리만 머리속에 가두고 사는 저를 

    뒤돌아보게 하네요.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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