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식寒食

이한기2024.04.05 11:20조회 수 36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한식寒食

 

 국난을 당하여 국외로

숨어다니던 진나라

문공이 굶주림에

아사할 지경에 이르자

그의 넓적다리살을

베어 구워서 주군을

살린 의리의 충신

개자추.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왕이된 문공,

개자추를 찾았으나

벼슬을 마다하고

홀어머니와

면산에 들어가

살고 있었다

 문공이 아무리 불러도

산에서 나오지 않자

산불을

놓으면 나오려나 하여

산에 불을 놓아 버렸다.

하지만 개자추는

끝내 산에서

나오지 않고 홀어머니와

버드나무밑에서

불에 타 죽고 말았다.

 문공은 개자추를

애도하기 위하여 

이날은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게 하였다.

전해오는 개략적인

한식의 유래다.

 

*출처*

 -십팔사략十八史略 -

 
    <글쓴이 Note >

세시풍속인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

한식날 나라에서는

종묘와 능원에

제향하였다.

민간에서는 술, 과일,

떡 등의 음식으로

제사를 치렀다.

 

한식날 비가 오면

풍년이 들고

천둥이 치면

흉년이 들며

나라에 불상사가

일어난다고 한다.

 

중국 옛 풍속으로 이날은 

풍우가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그 유래를

찾기도 한다.

 

*한식寒食*

2024년 4월 5일 금요일

(갑진년 2월 27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2 세월아 - 피 천득- 관리자 2024.01.06 44
541 벽상壁上에 걸린 칼이 이한기 2024.02.23 43
540 문장작성文章作成 명名 글귀 이한기 2024.02.03 43
539 탄생誕生 이한기 2024.02.25 42
538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갈로- 관리자 2024.02.21 42
537 '!'(계승階乘, Factorial) 이한기 2024.02.18 42
536 인생人生 이한기 2024.03.08 41
535 신 사임당과 허 난설헌 이한기 2024.02.24 41
534 봄날 고천 김현성1 관리자 2024.02.20 41
533 봉사奉仕라는 가면假面 이한기 2024.02.14 41
532 영웅본색(英雄本色) 이한기 2024.06.14 40
531 '보봐르'와의 계약결혼 이한기 2024.05.25 40
530 인생의 세 여유(三餘) 이한기 2024.03.25 40
529 공空의 진리眞理 이한기 2024.02.26 40
528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 이한기 2024.01.26 40
527 하나에서 열까지 이한기 2024.06.01 39
526 봄을 기다림(待春)/杜甫 이한기 2024.03.21 39
525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이한기 2024.03.02 39
524 세상 일(事) 이한기 2024.03.01 39
523 버리면 좋은 것 이한기 2024.03.27 38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