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지천 ( 支泉 ) 권명오
80년 전 추운 겨울
내 고향 시골 초가집
주렁 주렁 매달린 고드름
동무들과 신나게 따 먹어도
병도 안 걸리고 무탈해
즐겁게 뛰 놀았던 그 때
맑고 밝았던 어린 시절
티 없이 투명한 고드름들
햇 빛 따라 아름답게 명멸한
그 옛날 그리워
코로나 그놈들 때문에
더욱 더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그리움
지천 ( 支泉 ) 권명오
80년 전 추운 겨울
내 고향 시골 초가집
주렁 주렁 매달린 고드름
동무들과 신나게 따 먹어도
병도 안 걸리고 무탈해
즐겁게 뛰 놀았던 그 때
맑고 밝았던 어린 시절
티 없이 투명한 고드름들
햇 빛 따라 아름답게 명멸한
그 옛날 그리워
코로나 그놈들 때문에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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