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산 ( 山 )

RichardKwon2021.01.26 20:09조회 수 28댓글 0

    • 글자 크기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 글자 크기
5 월의 시 진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세월2 2022.10.03 25
171 여행2 2021.10.24 26
170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6
169 야화 ( 夜花 )5 2022.07.04 26
168 행복 2020.07.05 27
167 9 월 2020.09.13 27
166 그리움 2021.01.08 27
165 명암의 윤회1 2021.09.27 27
164 순리1 2021.12.30 27
163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7
162 6월의 길목 2023.06.15 27
161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8
160 5 월의 시 2020.05.14 28
산 ( 山 ) 2021.01.26 28
158 진리 2021.08.03 28
157 참 좋다3 2021.10.16 28
156 오월의 길목3 2022.05.14 28
155 호박꽃3 2022.08.02 28
154 내일을 향해 2022.11.01 28
153 바램 2021.03.12 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