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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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어이 할꼬 | 2020.06.17 | 32 |
51 | 그리움2 | 2019.12.04 | 32 |
50 | 세상 아름다워4 | 2022.02.02 | 31 |
49 | 송구 영신3 | 2021.12.30 | 31 |
48 | 9월의 명상3 | 2021.09.27 | 31 |
47 | 반성과 고백4 | 2021.02.15 | 31 |
46 | 나목의 고행 | 2020.01.04 | 31 |
45 | 9월 27일1 | 2019.09.28 | 31 |
44 | 타향이 된 고향. | 2023.01.31 | 30 |
43 | 나무와 숲2 | 2022.08.10 | 30 |
42 | 봄이 오면 | 2021.03.12 | 30 |
41 | 나 보다 더 나쁜 놈. | 2019.06.19 | 30 |
40 | 명암의 윤회1 | 2021.09.27 | 29 |
39 | 바램 | 2021.03.12 | 29 |
산 ( 山 ) | 2021.01.26 | 29 | |
37 | 6월의 길목 | 2023.06.15 | 28 |
36 | 내일을 향해 | 2022.11.01 | 28 |
35 | 호박꽃3 | 2022.08.02 | 28 |
34 | 오월의 길목3 | 2022.05.14 | 28 |
33 | 순리1 | 2021.12.30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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