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까불대지 말자.

RichardKwon2022.04.16 13:14조회 수 39댓글 7

    • 글자 크기




까불대지 말자.

                                   지천 (支泉 ) 권명오.

친구야

너와 나 그동안

아는 척 박식한 척

함부로 나댔지만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더라


높고 야물찬 벽

한도 끝도 없드라

까불대지 말자


어차피 우리는

함께 갈 길동무

뛰어간들 어쩔건가

쉬엄 쉬엄 같이가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7
  • 지천 선생님!

    만만찮은 세상살이에  자아도취, 자기만족,

    제 잘난 멋에 산다고 하지만 일상에서 숨을

    고르고 자기성찰케 하시는 글 감사합니다. 

    늘 건필,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역시나 정곡을 콕 찌르는 이치적인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이 같은 글을 대할 때마다, 제가 글을 쓸 때 도대체 기준의 선을 어디다 그어야 될까 염려될 때가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상대방의 말과 글에서 다른 건 제껴두고 가치만 뽑아서 해석하고 대입하면 끝 이라고 생각합니다.

  • 풍자인 듯 기가막힌 멧세지가 마음을 다 잡게 합니다.

  • 쉬엄쉬엄 같이가자 하신 말씀에 마음이 머무네요

    뛰어 간다해도 숨이 차지면 쉬어야 할테고,

    나대고 나면 또 쉬어야 하여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 쉬엄쉬엄 같이가자 하신 말씀에 마음이 머무네요

    뛰어 간다해도 숨이 차지면 쉬어야 할테고,

    나대고 나면 또 쉬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 이난순님께
    RichardKwon글쓴이
    2022.4.19 15: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쉬엄 쉬엄 가도 세월은 제 갈길  다 갑니다.

    항상 관심 갖고 댓글 달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RichardKwon글쓴이
    2022.4.26 14:47 댓글추천 0비추천 0
    까불대지 말자가 가불대지 말자로 오타 돼 있어서 고쳤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 행복 2020.07.05 25
91 결실의 기쁨 2020.07.05 40
90 나목의 고행 2020.01.04 30
89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51
88 무답 2021.10.16 24
87 윤회 2016.12.16 38
86 오월의 비극 2019.06.08 37
85 삶의 충전 2021.01.26 22
84 산 ( 山 ) 2021.01.26 25
83 봄 맞이. 2021.01.29 20
82 3.1 절 104 주년 2023.02.12 17
81 5 월의 시 2020.05.14 26
80 봄의 찬가. 2015.03.01 48
79 기적 2015.02.13 50
78 2015.02.13 52
77 옹야 옹야 2023.07.09 11
76 인생 2019.03.16 32
75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18
74 신선 2018.03.01 37
73 9 월 2020.09.13 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