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29 | 인간 5 | 2015.08.03 | 13 |
| 128 | 아직도 가고 싶다 | 2015.05.13 | 13 |
| 127 | 분꽃 | 2015.04.11 | 13 |
| 126 | 박꽃 | 2015.04.09 | 13 |
| 125 | 황혼 4 | 2015.03.28 | 13 |
| 124 | 그대 | 2015.03.19 | 13 |
| 123 | 차가움에 | 2015.03.09 | 13 |
| 122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13 |
| 121 | 광풍 | 2015.03.08 | 13 |
| 120 | 시련 | 2015.02.28 | 13 |
| 119 | 안타까움 | 2015.02.21 | 13 |
| 118 | 독립기념일 | 2023.07.04 | 12 |
| 117 | 윤회 | 2015.11.19 | 12 |
| 116 | 버리지 못한 그리움 | 2015.10.21 | 12 |
| 115 | 청려장 | 2015.09.27 | 12 |
| 114 | 인간 6 | 2015.08.03 | 12 |
| 113 | 기원 | 2015.07.17 | 12 |
| 112 | 하늘 | 2015.07.06 | 12 |
| 111 | 허무 1 | 2015.06.09 | 12 |
| 110 | 바람 | 2015.06.01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