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 | 떨어진 꽃잎 | 2015.08.05 | 21 |
168 | 허무 2 | 2015.06.14 | 21 |
167 | 1972년 10월 | 2015.04.09 | 21 |
166 |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 2015.03.26 | 21 |
165 | 그림자 | 2015.03.24 | 21 |
164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21 |
163 | 그리움 | 2015.03.20 | 21 |
162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21 |
161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21 |
160 | 오늘 아침도 | 2015.03.08 | 21 |
159 | 다시 한잔 | 2015.03.08 | 21 |
158 | 살리라 | 2015.03.05 | 21 |
157 | 세월참어이없네 | 2024.02.15 | 20 |
156 | 복다름 | 2023.07.11 | 20 |
155 | 배웅 | 2015.10.20 | 20 |
154 | 살기만 하라기에 | 2015.10.09 | 20 |
153 | 작은 행복 | 2015.10.09 | 20 |
152 | 짝사랑 | 2015.09.19 | 20 |
151 | 벗 | 2015.07.18 | 20 |
150 | 허탈 | 2015.06.27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