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꽃
꽃은 상사병에 걸러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으로
고백하지 못한 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어두운 하늘 아래
제 몸을 하얗게 꽃 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시들어 버리는 박 꽃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749 | 황혼 1 | 2015.02.17 | 15 |
| 748 | 희망 | 2015.02.23 | 15 |
| 747 | 가을비에 | 2015.03.02 | 15 |
| 746 | 꿈속에서 | 2015.03.22 | 15 |
| 745 | 포인세티아 | 2015.03.23 | 15 |
| 744 | 이제 | 2015.08.09 | 15 |
| 743 | 엄마와 포도 | 2015.08.15 | 15 |
| 742 | 눈물 흘린다 | 2015.08.24 | 15 |
| 741 | 작은 행복1 | 2015.09.12 | 15 |
| 740 | 가을산 | 2015.09.14 | 15 |
| 739 | 보고 싶은 얼굴 | 2015.09.16 | 15 |
| 738 | 시린 가슴 | 2015.10.03 | 15 |
| 737 | 배웅 | 2015.10.20 | 15 |
| 736 | 통증 | 2015.11.24 | 15 |
| 735 | 이른봄 | 2016.03.04 | 15 |
| 박꽃 | 2015.03.09 | 16 | |
| 733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16 |
| 732 | 그리움 | 2015.04.04 | 16 |
| 731 | 이슬 | 2015.04.30 | 16 |
| 730 | 가는구나 | 2015.05.12 | 1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