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지막
석정헌
표정의 마지막을 쥐고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
호흡의 리듬도 흐트러져
혼미해진 정신
그때야 듣는다
짐승의 울음소리
심장은 아직도 불위에서
만질수록 단단해지는데
죽음 위에 서서
수많은 눈들을
떠올리고 지워버리며
젖은 눈 스르르 놓아버린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669 | 첫사랑2 | 2020.04.27 | 40 |
| 668 | 때늦은 사랑2 | 2019.02.09 | 40 |
| 667 | 작은 무지개 | 2018.07.11 | 40 |
| 666 | 일광 절약 시간 | 2018.03.12 | 40 |
| 665 | 향수1 | 2017.09.11 | 40 |
| 664 | 분노의 이별 | 2017.07.19 | 40 |
| 663 | 시든봄 | 2016.03.07 | 40 |
| 662 | 아픔에 | 2015.03.09 | 40 |
| 661 | 수줍은 봄 | 2015.03.08 | 40 |
| 660 | 못난 놈들의 아침2 | 2015.03.06 | 40 |
| 659 | 순리1 | 2015.02.16 | 40 |
| 658 | 떠난 사랑 | 2023.01.23 | 39 |
| 657 | 그리움7 | 2022.09.28 | 39 |
| 656 | 배롱나무1 | 2022.09.16 | 39 |
| 655 | 쫀쫀한 놈2 | 2022.08.08 | 39 |
| 654 | 불안한 사회 | 2020.07.29 | 39 |
| 653 | 가을 그리고 후회2 | 2019.09.26 | 39 |
| 652 | October Fastival1 | 2017.10.08 | 39 |
| 651 | 가을 여인4 | 2017.08.29 | 39 |
| 650 | 한심할뿐이다 | 2023.08.05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