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우울

석정헌2015.10.06 14:08조회 수 9댓글 0

    • 글자 크기



      우울


         석정헌


비는 꽃잎 적시고

꽃잎 속절없이 떨어진다


나의 사랑은

떨어진 꽃잎 밟고 가서

슬픔 디디고 돌아온다

육체 가까이 나의 슬픔은

계절 속에 내리는

하염없는 비에 보태진 우울 섞어

떨어진 꽃잎 함께

석양이 질때 쯤이면

남은 꽃잎마져 모두 시든다

    • 글자 크기
삶. 이제는 동반자. 다시 맞은 여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일터 2015.04.09 7
928 바람 2015.09.14 8
927 갈대소리 2015.10.09 8
926 귀향 2015.03.04 9
925 믿음 2015.03.05 9
924 고향 2015.03.13 9
923 살다보면 2015.03.19 9
922 비애 2015.04.15 9
921 봄편지 2015.04.28 9
920 삶. 이제는 2015.08.10 9
우울 2015.10.06 9
918 동반자. 다시 맞은 여름 2024.06.16 9
917 어머니 그 아들 2015.03.05 10
916 먼 추억 2015.03.08 10
915 진달래 2015.03.22 10
914 뉘우침 2015.04.10 10
913 인간 2 2015.05.08 10
912 추석빔 2015.09.22 10
911 2015.03.04 11
910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1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