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에
석정헌
늦더위를 몰아 내려나
분위기 없는 가을비
천둥 번개함께 퍼붓는다
멀지않아 열매 맺을 계절을 앞두고
나의 사랑은 떨어진 꽃잎되어
비바람에 흔들리다
꽃잎함께 사랑 죽는다
축복에 쌓였든 나의 사랑은
결별이 만들어 놓은
괴로움에 고개 숙이고
욕망이 순화되어
망각의 그늘에 묻힐때
나의 사랑은 비바람에 흔들리다
꽃답게 죽는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가을비에
석정헌
늦더위를 몰아 내려나
분위기 없는 가을비
천둥 번개함께 퍼붓는다
멀지않아 열매 맺을 계절을 앞두고
나의 사랑은 떨어진 꽃잎되어
비바람에 흔들리다
꽃잎함께 사랑 죽는다
축복에 쌓였든 나의 사랑은
결별이 만들어 놓은
괴로움에 고개 숙이고
욕망이 순화되어
망각의 그늘에 묻힐때
나의 사랑은 비바람에 흔들리다
꽃답게 죽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9 | 차가운 비1 | 2019.12.14 | 53 |
188 | 지랄같은 봄3 | 2020.04.24 | 53 |
187 | 부끄런운 삶1 | 2020.07.31 | 53 |
186 | 참빗3 | 2020.10.06 | 53 |
185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53 |
184 | 이제 어디로 , 가을에 길을 묻다3 | 2021.10.07 | 53 |
183 | 똥 친 막대 신세5 | 2022.01.15 | 53 |
182 | 어머니 1 | 2015.02.17 | 54 |
181 | Poison lvy1 | 2016.08.26 | 54 |
180 | 배신자1 | 2017.08.03 | 54 |
179 | 당신이나 나나2 | 2017.08.26 | 54 |
178 | 그믐달2 | 2017.09.19 | 54 |
177 | 거짓말1 | 2018.02.14 | 54 |
176 | 전등사 | 2020.09.19 | 54 |
175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0.09.23 | 54 |
174 | 이민3 | 2021.09.10 | 54 |
173 | 쫀쫀한 놈2 | 2022.08.08 | 54 |
172 |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 2022.12.16 | 54 |
171 | 아픈 사랑 | 2022.12.28 | 54 |
170 | 야래향 | 2015.02.28 | 55 |
댓글 달기